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5월 말부터 7월까지 공직자 해외 배낭연수를 실시한다.

자유롭고 주도적인 배낭연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조별 배낭연수 계획을 신청받았다. 접수 결과 총 19개조 87명이 접수했으며, 제주도정은 이 가운데 도정 업무와의 연계성, 정책 반영 가능성 등을 고려해 9개조 43명을 선정했다.

해외배낭연수 대상자로 선정된 공직자들은 최대 10일간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을 다니며 ▲친환경(탄소중립·폐기물 처리) ▲미래산업(항공·우주) ▲도시재생(문화·예술, 전통시장) ▲농촌융복합산업(로컬푸드 협력) 등 도정 핵심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우수 정책 사례를 경험하게 된다.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내실 있는 공직자 해외 배낭연수를 통해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정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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