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곳 공모 신청, 최종 10곳에 포함돼... 사업비 6억 투입

제주시 김녕리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행안부의 이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주민이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사업에 신청한 전국 41개소 중 최종 10개소에 포함된 김녕리는 해녀의 생활문화를 활용한 창업 및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김녕리에 '해녀마을'을 구축해 제주의 해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억 원이 투입되며, 마스터플랜 수립과 주민 역량강화를 비롯해 해녀문화연구소, 해녀마을 페스타 등 프로그램 운영, 해녀식당 등 거점공간 리모델링 등이 이뤄진다. 

정재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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