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도움센터 내 폐의류함, 폐옷걸이 거치대 설치, 폐의류는 매각

재활용도움센터에 폐의류, 폐옷걸이 등이 배출 가능해졌다.

제주시는 클린하우스에 민간대행 사업자를 구역별로 선정해 의류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었으나, 재활용도움센터 내에는 별도 의류 수거함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시민들의 폐의류 배출 편의를 위해 재활용도움센터에 폐의류 전용 수거함 설치와 가정에서 분류가 애매한 폐옷걸이(조례상 불연성)를 배출할 수 있는 거치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폐의류 매각 업체 선정을 위해 ‘재활용도움센터 폐의류 매각 단가’공개입찰을 했고, kg당 400원 최고가를 제시한 업체가 낙찰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폐의류로 배출 가능한 품목은 재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좋은 의류, 가방, 신발, 커튼, 담요 등이다.

재활용이 어려운 솜이불, 베개, 방석, 쿠션, 실내화, 털 신발, 롤러스케이트, 캐리어(바퀴가방) 등은 품목 성상에 따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종량제 봉투로 담지못하는 경우에는 대형폐기물로 신고 배출해야 한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재활용도움센터 시설물 개선을 지속적으로 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시민들도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재활용도움센터 ‘폐의류수거함’ 및 ‘1회용 옷걸이 회수 거치대’ ©Newsjeju
▲ 재활용도움센터 ‘폐의류수거함’ 및 ‘1회용 옷걸이 회수 거치대’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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