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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3D영상관실에서 성교육 담당교사, 생활지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증진 연수가 실시됐다. ©Newsjeju

최근 제주에서 연이어 디지털성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사 연수가 실시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3D영상관실에서 성교육 담당교사, 생활지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청소년센터 대표 원은정 강사가 '알고 대처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교육을 맡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피해 예방법을 강조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디지털 환경이 급속하게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디지털 성범죄 관련 사안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디지털 성범죄를 정확히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바르게 교육하고 지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성인지 역량을 함양하도록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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