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42개소 50대 운영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률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는 최근 비대면 민원발급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제주시청, 제주공항, 용담2동주민센터, 도두동주민센터, 조천읍 함덕이동민원실 5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류는 국세․지방세 증명, 등기부등본,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고용․산재보험 가입증명원, 교육증명서 등 총 119종이다.

특히,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관련증명서는 민원 창구보다 50% 저렴한 비용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행정기관 외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29대는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행정기관에 설치돼 있음에도 그간 법원등기부등본 발급이 안되고 있는 9개소에 대해서도 법원 행정처와 협의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 운영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50대로, 유동인구가 많은 관공서와 공공시설에 설치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은 2020년 46만 4357건, 2021년 49만 3023건, 2022년 50만 229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로 언제 어디서든 민원서류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다 나은 시민편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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