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위험군 229가구 발굴 공적급여 등 연계

제주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증가 추세에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가구 중 상반기 만 50세에 해당하거나 ‘22년 하반기 조사 시 미조사된 가구 36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장기간 부양의무자가 없는 가구, 가족·친지와 단절된 고위험군 33가구, 질병 등 경증질환으로 활동이 불편한 가구, 단전·단수 저위험군 196가구와 위험군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복지욕구 희망 및 잠재적 위기가 있는 일반군 187가구 등 416가구를 발굴하고, 종합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급여 연계 처리를 했다. 

한편, 2022년에는 장년층 1인가구 5583명에 대한 실태조사로 위험군 312가구, 일반군 188가구 등 500가구를 발굴해 공적급여연계, 공공사회서비스, 서비스 연계, 건강음료 제공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1인가구의 증가로 사회관계망 형성이 위축되고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응한 선제적 발굴과 각종 연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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