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길호 제주도의원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주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Newsjeju
▲ 현길호 제주도의원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주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Newsjeju

현길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회장 양예홍)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협회는 최근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현길호 의원이 제주도 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현길호 의원은 시각장애인들이 관광이나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서의 각종 행사에 참여할 때 행사 주최 측에서 시각정보를 '현장해설'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이나 장비를 설치해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전국에선 처음으로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가 그것이며, 조례안엔 이를 위한 인력양성 등의 지원 내용도 담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 제정된 조례를 통해 현장해설사를 양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예홍 회장은 "시각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감사패에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시각장애인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길호 의원도 "시각장애인이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기 보다는 주체적 사회구성원으로써 대우받기를 바란다"며 "조례를 제정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과 행정 사이에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키워드
#현길호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