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6월부터 7월까지 동물등록 집중홍보 기간을 둬 유기견 발생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동물등록제는 반려의 목적으로 생후 2개월령 이상의 개를 소유한 경우 동물등록을 의무화한 제도로, 반려동물의 유기나 유실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동물등록 절차는 가까운 동물병원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유자 주소 변경, 동물의 사망·분실·회수와 관련한 동물등록 변경사항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 통해서도 변경 가능하다.

동물등록비용은 내년 말까지 전액 무료이며, 동물등록을 하지 않거나 등록동물의 소유자 변경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가대상이다. 

이에 해당 무료지원과 과태료 관련 사항을 반려인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동물등록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며, 아울러 유원지, 공원 등을 중심으로 동물등록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아직까지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시민들은 동물등록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 반려동물의 수는 약 3만 5000마리로 추정되며 누적 1만 4204마리(5월 말 기준)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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