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년' 오영훈 지사 "정책 체감도 더 높여달라"
'이제 1년' 오영훈 지사 "정책 체감도 더 높여달라"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3.06.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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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Newsjeju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Newsjeju

취임 1주년을 앞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정책 체감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한 자리에서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관련해 후속조치 이행을 지시하면서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의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을 적용하는 특별법 전부개정안 마련 용역이 지난달 마무리된만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주자치도는 오는 7월 3일 국회에서 제주, 세종, 강원, 전북 등 특별자치시·도간 상생협력 협약과 정책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 지사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와 관련해 글로벌 교류 확대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싱가포르 정부 당국과 현지 교민들, 우리 공직자를 비롯한 산하기관 등의 반응이 다 기대 이상이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한 뒤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추진 의지를 존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다"면서 "특히 관광설명회에는 당초 75개 여행사가 참석하기로 했다가 100개 이상 여행사가 몰려 성황을 이루는 등 제주관광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특별법 국회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상반기 재정집행 마무리 ▲케이(K)-콘텐츠산업 육성 ▲농지대장 일제 정비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 및 지방시대 정책 포럼 추진 등의 현안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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