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서 개최

구좌합창단(단장 오상석, 단무장 김순영)은 지난 2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호형 의원과 강동우 교육의원의 축하와 함께,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12년 6월 창단 후, 11년간 구좌합창단의 공연과 봉사활동 등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합창 한국민요 모음, 해외 교류 연주 문화사절단 영상, 음악극 심청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태현 지휘자의 지휘 아래 박지영 반주자의 연주와 합창단원들의 하모니는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또, 테너 문순배와 바리톤 한진혁, 타악기 이병준과 서동욱, 제이콰르텟 현악앙상블, 편곡의 고다현이 특별출연으로 연주회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오상석 구좌읍장은 “지난 4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구좌합창단 교류연주회를 통해 구좌지역의 위상을 높였다”면서 “구좌합창단이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정기연주회는 물론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좌합창단은 지역 내 주부들로 구성해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소리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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