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에 제주-부산 맞손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에 제주-부산 맞손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3.08.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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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농수위, 부산 해양도시안전위와 토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강연호 위원장)와 부산광역시 해양도시안전위원회(안재권 위원장)가 오는 18일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부산권역 순회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오후 4시부터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과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제주특별자치도 김희현 정무부지사, (재)독도재단 김수희 교육연구부장 등이 참석한다.

김수희 교육연구부장이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박호형 제주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제주와 부산 관계자 및 지역 해녀 대표 등을 아울러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정부차원의 해녀보전 정책 수립 요구 및 전국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강충룡 제주도의원, 임말숙 부산시의원,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 김정자 부산 기장군 해녀협회장, (주)크립톤엑스 고미 제주사업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 강승오 해녀문화유산과장, 부산광역시 강태구 수산정책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인 박호형 의원은 "현재 전국의 해녀는 전통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부터 국가문화재 제132호로 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녀보전 정책에 대해선 각 지자체별 조례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적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하면서 "정부 차원의 해녀보전 정책 수립 요구를 위해 한반도 해녀의 시작점인 부산광역시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해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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