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관, '마음 건강', 촘촘한 관리
제주 소방관, '마음 건강', 촘촘한 관리
  • 이감사 기자
  • 승인 2023.08.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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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상담사 활용, 소방 공무원 정신 건강 전담·심층 관리-
"소방 공무원 마음 건강, 도민 안전 지탱하는 초석"
서귀포 강정 크루즈터미널에서 최악의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종합훈련이 진행됐다 / 사진제공 - 서귀포소방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관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지원팀'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소방관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을 위한 촘촘한 관리에 돌입한다. 

29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심리지원팀'이 구성됐다.

소방공무원 맞춤형 심리 회복을 돕는 지원팀은, 개인적 문제에서 직무 스트레스까지 전 분야에 걸쳐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한 업무에 나선다. 

심리지원팀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참혹한 상황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환경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동료이자 전문자격을 보유한 상담사를 배치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층 관리에 주력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심리지원팀 운영을 시작으로 '조기 발견-심층 상담-회복지원' 등 단계적인 절차를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전 직원 대상 마음 건강 설문조사와 함께 4개 소방서 32개 119센터를 직접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 및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으로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한다. 

또 정신적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건을 경험한 직원에 대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 조치를 시행한다. 모바일 상담창구도 운영해 즉각적 심리상담과 의료기관 등 연계도 돕는다. 

이와 함께 '마음 건강 힐링 프로그램',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안심 프로그램' 등 각종 보건사업도 병행된다. 

김수환 도 소방안전본부장은 "동료와 조직의 관심과 공감으로 위기에 처한 소방공무원의 위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겠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로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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