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직장어린이집 개원
제주개발공사, 직장어린이집 개원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3.09.01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 가정 양립 직장 환경 조성 노력
▲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Newsjeju
▲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Newsjeju

제주개발공사가 직원 자녀들의 보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1일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위치한 공사 임시사무동에 90여 평 규모의 '제주삼다수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자녀 보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개원한 제주삼다수 직장어린이집은 보육실 3개, 유희실 1개, 유아 화장실 2개 등을 갖췄다. 수용인원은 35명으로, 모아맘보육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가족 친화 인증 기업인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직장어린이집 운영뿐 아니라 유연근무 및 연차휴가 사용 활성화, 모성 보호 시간 확대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처음 인증받은 후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의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양육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부성환 제주개발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최근 출산율 하락과 부모의 자녀 양육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지만, 도민의 대표 기업으로서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자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에 여가친화기업으로도 인증받은 바 있다.

여가친화기업은 직원들의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직장 내 일과 여가시간을 확보해 '쉼이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