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65세 이상(1958년생 이전 출생자)이신 분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고 8일 밝혔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21년 기준)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이 치명적이어서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으로,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만 접종하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과 중증 폐렴, 기타호흡기 질환의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올해 접종대상자는 1958년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동부보건소(지소) 또는 7개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동부보건소에서는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접종 대상자들에게 접종 안내 전화 및 문자 서비스 등 집중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고행선 보건소장은 “부모님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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