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범한 '제주 제2공항 추진 범시민 포럼'
알걷다(알리면서 걷는다) 행사 추진
16~17일 제주공항 시작으로 마무리 성산 일정
알걷다(알리면서 걷는다) 행사 추진
16~17일 제주공항 시작으로 마무리 성산 일정

제2공항 조속 건설을 목표로 출범한 '제주 제2공항 추진 범시민 포럼(이하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이 서명 운동으로 첫 행보를 알렸다.
12일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에 따르면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오는 16일과 17일 서명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0일 열린 제1차 운영위원회는 김용하, 김경보, 부태욱, 양병식, 오성철, 오승일 공동대표와 고기철 명예 대표, 오병관 제2공항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2공항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알걷다'로 정했다. 서명 운동은 16일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모슬포 안덕, 중문, 등 서귀포 지역을 돌게 된다. 제2공항이 경제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필수라는 목소리를 전파할 방침이다.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 측은 1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입구에서 출정식을 갖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종 행사는 성산이다.
김용하 공동대표는 "제2공항 조속 추진을 위한 한배를 탔다. 앞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성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예 대표를 맡은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은 "제2공항 추진은 제주의 교육, 의료, 물류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 제2공항 추진 범시민 포럼'은 올해 8월29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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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공항을 대체할 뚜렷한 대안이 없는점
2. 부지선정/사타/예타/재검토 과정을 모두 통과한 국책사업을 여론조사로 취소할 법적 근거나 사례가 없다는 점
3. 7년간 토지거래허가제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성산주민 피해가 막대하다는 점
4. 포화상태인 현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국민과 도민의 안전은 계속 위협 받고있는 점
5. 제2공항 반대단체나 반대한 도민들이 항공사고시 책임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란 점
6. 지역적 현안을 뛰어넘는 국민안전문제는 지역여론조사로 결정할 사안이 될 수 없다는 점
7. 성산읍 별도조사,즉 2공항 건설로 가장 밀접한 영향을 받는
성산읍주민의 주민수용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되는 점
등으로 볼때 제주 제2공항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