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롯데호텔서 31일까지 머물며 전지훈련 실시


북한 청소년축구대표팀이 20일 오전 9시께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북한청소년 국가대표팀은 오는 8월 개최되는 2007 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대비, 한국에서 한달간의 전지훈련캠프를 실시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것.


이날 제주에 도착한 북한청소년 국가대표팀은 제주롯데호텔에서 3월31일까지 머무르면 제주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방한은 사단법인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청소년대표간 합의에 의해 성사됐으며 북한청소년팀이 방문하게 된 동기는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륙협회 김경성 운영위원장과 북한 축구 관계자와 오랫 동안의 교류를 통한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김경성 운영위원장은 중국 쿤밍에서 홍타스포츠센타 대표이사, 리토국제축구학교 교장으로 북한의 청소년축구 및 성인대표팀의 중국전지훈련에 많은 협력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지훈련캠프는 서귀포, 광양, 수원, 서울에서 실시되며 훈련 기간 중 2차례에 걸쳐 한국청소년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차 친선경기는 3월 30일 제주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질 예정이며, 한국대표팀은 3월 27일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경성 운영위원장은 일정 및 방한배경에 대해 제주 롯데호텔에서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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