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상반기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제주특별자치도 명칭 : 2007 희망제주 일자리.직업정보박람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타에서 개최된다.

이에따라 제주지방병무청(청장 정진오)은 20일 병역지정업체와 병역의무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진오 청장은 "현역입영대상자 중 기술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 또는 공익근무 입영 대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직장의 소중한 선택을 위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참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현역병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는 제도로써 1973년 이 제도가 시행 된 이후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왔으며, 병무청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 위하여 매년 2회씩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의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에 인력을 지원하고 병역의무자에게는 군복무를 대신하여 산업기능요원에 편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모두 21개의 병역지정업체가 있으며, 이중 4개 업체가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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