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도내 44개 사업 대상지
3개 어종 103만 7,500마리 방류
3개 어종 103만 7,500마리 방류
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일부터 '2023년 어류 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연안·마을 어장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은, 6억원이 투입된다. 총 44개 사업지에 어류 103만 7,500마리가 방류된다. 어종은 쏨뱅이·돌돔·능성어다.
특히 능성어는 사업에서 올해 처음 방류하는 품종으로 어업인의 선호도가 큰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도정은 환경기초시설 인근 어촌계 등 피해지역에 가중치가 부여해 많은 물량을 방류할 것이라고 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제주 연안의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선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어류 매입방류 사업으로 약 5억원을 투입해 돌돔 품종 107만 3,000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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