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장망이 또..' 나흘 만에 불법 조업 中어선 적발
'범장망이 또..' 나흘 만에 불법 조업 中어선 적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1.01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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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무허가로 1620kg 조업한 중국 범장망 어선 나포
▲  ©Newsjeju
▲적발된 A호.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Newsjeju

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 범장망 어선이 적발된지 나흘 만에 또 다른 어선이 제주 해경에 적발됐다.

1일 제주해양경찰서는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어업의 허가) 혐의로 중국 범장망 어선 A(360톤, 승선원 18명)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A호는 전날 오전 9시 45분 경 제주시 차귀도 서쪽 약 157km에서(한중 잠정조치수역 동측 한계 약 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해상 경비를 하던 중 A호를 발견한 뒤 곧바로 특수기동단정을 이용해 A호 검문검색을 실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호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경 중국에서 조업차 출항해 적발 전까지 조기 등 1620kg가량의 잡어를 포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허가수역 내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조업했다. 

해경은 A호를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제주항에서 어군탐지기를 이용해 불법 어업 활동을 한 중국어선이 적발된 바 있다. 당시 해경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했으나 얼마안가 잡혔다.

사흘 간격으로 해경에 적발된 두 척 다 범장망 어선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장망은 치어까지 포획되어 어장을 황폐화시키기 때문에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는 조업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조업 질서 확립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무허가 조업 등 불법행위에 대해 검문검색 강화 및 어구 철거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총 6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했으며 최근엔 무인헬기와 위성정보를 활용한 단속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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