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공사, 마을 주민들이 추천하는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 선봬

제주 자연 그대로를 만날 수 있는 제주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이 소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5탄 :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등 홍보 채널에 지난 16일에 공개했다.
이번 5번째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로, ▲영유아 동반 숙소 ▲마을 독립서점 ▲조식 제공 숙소 ▲반려견 동반 카페에 이어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시리즈다.
이번 '오름 옆 마을숙소 5선' 시리즈는 오름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옆지기가 되어버린 숙소들이다.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그리하오'는 360도의 파노라마 석양 뷰를 자랑하는 문도지오름과 저지 곶자왈에 둘러쌓여 있다. 한 팀(2인)만을 위해 준비된 1층 단독가구를 오롯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우드 스피커나 스탠드 만들기 등의 공방도 마련돼 있어 이색적이다.
서귀포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오름게스트하우스'에선 매일 아침 호스트와 함께 오름에 올라가 일출을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오름 투어 이후엔 제철 식재료로 만든 한식 아침밥이 숙소에서 제공된다.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월랑소운'은 비자림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다랑쉬 오름의 능선 모양을 따라 최고급 자재로 만든 친환경 숙소다. 다랑쉬오름이 보이는 넓은 창이 있는 다실이 있고, 날씨에 상관없이 한라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갖춘 자쿠지가 있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저지멘션'은 유럽 시골 마을에 있을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오렌지색 건물 내부는 주인장이 프랑스에서 직접 주문한 러그, 벽지 가구들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선 저지오름은 물론, 오설록, 환상숲 곶자왈 등 유명한 관광지가 차로 5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추천된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철없는 펜션'은 비자림에 해설사 자격증을 보유한 호스트와 오름과 숲 산책을 나갈 수 있다. 주인장이 직접 철근과 콘크리트 대신 나무로 '철 없이' 만든 목조주택이다. 콘크리트 건물이 아니라고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제주시청으로부터 안전숙소 인증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다락에서 소꿉놀이도하고 마당에서 해먹과 그네도 탈 수 있고, 어른들은 다랑쉬오름의 일출과 월출, 밤하늘의 별을 볼 수도 있다.
'오름 옆 제주 마을 숙소 5선'은 숙소와 숙소 주인들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제작됐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단순한 숙소 소개 외에도, 숙소를 운영하는 주인장의 숙소 운영 동기, 스토리, 우리 숙소의 특별한 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visitjeju.kr)과 블로그(www.blog.naver.com/jtowelcome), 페이스북(www.facebook.com/ejejulife), 카름스테이 홈페이지(www.kareum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르스테이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