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3년간 5억 피해' 난방용품 화재 주의보
제주소방, '3년간 5억 피해' 난방용품 화재 주의보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11.27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2022년, 제주 난방용품 화재 73건
4명 사상·재산피해 4억 9000만 원
▲  ©Newsjeju
▲제주소방안전본부가 겨울철을 맞아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주의보를 발령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Newsjeju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제주소방이 빈틈없는 화재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날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난방용품 화재는 총 73건이다. 

이 중 인명피해는 4명으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4억 9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화재가 발생한 난방용품 종류로는 전기장판 화재가 27건(37%)으로 가장 많았고, 화목 난방용품 화재 21건(28.8%), 가정용 보일러 화재 15건(20.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운 날씨로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인 12월에서 2월 사이 화재가 전체의 63%(46건)를 차지했으며, 인명피해 또한 이 시기에 집중됐다.

종류별로는 전기 난방용품 화재가 27건(37.0%)으로 가장 많았고, 화목 난방용품 화재 21건(28.8%), 가정용 보일러 화재 15건(20.5%)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 중에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 비율이 53.4%(39건)로 분석돼 난방용품 사용 시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월 6일 제주시 건입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전기히터에 의한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약 2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주의보 발령과 함께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난방용품 안전수칙을 전파하는 등 화재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김수환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추운 날씨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화재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난방용품별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