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천 원의 아침밥 사업 연장
대학생 천 원의 아침밥 사업 연장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3.11.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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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정부 지원 종료에 지방비로 투입해 계속 추진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21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천 원의 아침밥'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9월 21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천 원의 아침밥'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내 대학생들을 위한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지방비 지원액을 늘려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해 온 사업의 기간이 11월 30일로 종료된 데 따른 조치다. 12월 1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천 원의 아침밥'이 중단될 상황에 처자하, 정부 지원분 1000원을 제주도정이 부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내 3개 대학의 학생들은 겨울방학 전까지 천 원의 아침밥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천 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대학생에게 아침식사(쌀 또는 쌀가공식품)를 1000원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농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간 정부가 1000원, 지방자치단체가 2000원, 대학에서 1000원을 부담해 왔다. 정부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제주도정이 3000원을 부담하게 됐다.

제주자치도는 농식품부 사업에 선정된 도내 3개 대학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도내 대학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1회 추경에 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은 "천 원의 아침밥이 도내 대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돼 식비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업과 취업에 집중하기를 응원한다"며 "도내 대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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