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 당도 14도 이상, 산 1% 이하 한라봉 출하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는 21일부터 비파괴선과기로 선별한 고당도 한라봉을 소포장화 해 일반유통업체에 출하하기 시작했다.

고당도 한라봉은 비파괴선과기 이용, 당도 14도 이상, 산 1% 이하의 한라봉만을 선별, 판매함으로써 일반 한라봉보다 약 20%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수입농산물과 타 과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포장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고, 고당도 한라봉과 같이 차별화된 농산물 생산이 필요하다"면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 한라봉 생산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고당도 한라봉을 선별할 수 있는 비파괴선과기를 갖춘 농협은 감협을 비롯 중문, 서귀포, 효돈, 위미, 남원농협 등이 있으며, 금년도 고당도 한라봉 100톤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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