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5시 25분경 서귀포시 동홍동 447-26 2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분 만에 진화 됐다.

이 화재로 건물 1층 방모(29)씨의 휴대전화 판매 점포 20여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천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2층에 사는 집주인 조모(60)씨의 가족 3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별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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