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간벌을 망설이는 도민은 119로 도움을 요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면적을 간벌 할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이창헌)는 최근 감귤 간벌을 미뤘던 도민들이 뒤늦은 간벌신청이 잇따르고 있어 전 소방관서에 감귤간벌 요청 농가에 대해 접수 즉시 처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119의 감귤 지원 가능 인력은 하루 평균 소방공무원 2백 30여명을 비롯 각 지역별 의용소방대 등 모두 1천 900여명. 소방방재본부는 감귤 간벌 작업시 발생되는 부산물에 대해선 농가 요청시 시비작업도 지원한다.

또 봄철 건조기 산불등 각종 사고예방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이며 공공 안전정책에 대한 도민의 소리를 기울이는 ‘119 과수원 간담회’ 자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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