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관광을 대표하는 제주로의 비젼과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ASTA제주총회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제주도가 미주 및 국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세일즈’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07 ASTA 제주총회가 오후 5시 세럴후닥 ASTA총회 회장과 김태환 제주도지사,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홍명표 도관광협회 회장, 스티븐 알버트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마케팅 매니저 등이 참석해 개막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셰럴 후닥(Cheryl Corey Hudak)ASTA총회 회장은 개막식 기자회견에서 "ASTA 제주총회에서 세계 여행업체 관계자들은 여러 기회를 통해, 한국의 파트너들과 만날게 될 것"이라며 "이들은 아시아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지며 체험과 교육을 통해 미국등에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제주에서 ASTA총회가 열리는 것은 중요하다"며 "ASTA는 2007년 새로운 회원사 체계를 만들고 새로운 로고, 새로운 비전을 도입했다"며 "총회에 오신 여러분을 회원들을 대신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훌륭한 준비와 함께 행사의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한국관광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총회에서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오는 9월 라스베가스에서 교역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라스베가스 교역전은 여행업계 최신의 가장 폭넓은 미팅의 기회를 제공, 여행과 관광산업 모든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깊이 있는 네트워킹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하고 "9월에 라스베가스에서 만나뵙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셰럴후닥에 이어 김태환 지사는 "ASTA총회가 성공적으로 개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제주가 국제협력의 중심지대로 자리매김해 관광을 대표하는 제주로의 비젼과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전했다.

이어"만반의 준비와 최상의 안전으로 편안하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주의 매력을 모두 보여주어 동북아시아 휴양관광의 비젼을 다지고 진면목을 확인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종민 한국관광공사사장은"이곳 ASTA 회원국들은 제주가 평화의 섬이라는 점을 같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제주는 깨끗하고 환경적으로 좋을 뿐 아니라 쾌적한 섬이므로 고급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소득 2만불시대 들어서면서 크루즈 관광 부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남해안은 약 40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세계적으로 대표적 다도해이며 지중해 그리스가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것처럼 제주도 해양관광, 크루즈 관광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이벤트를 통해 역종적인 한국의 문화와 스파클링(Sparkling)의 미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독특한 문화와 현대적인 컨벤션시설로 유명한 제주를 마음껏 경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티븐 알버트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매니저는 한국 관광의 현재와 미래, 미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 등을 6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알버트는 "한국 관광의 장점은 뚜렷한 4계절"이라며 "제주에는 해녀도 있고 정말 아름답다. 제주는 자연경관도 아름답고 천연자원도 많은 도시로 국제자유도시로 지정도 받았다. 최근에는 세계문화유산지로 지정 받기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제주에 대해 설명 했다.

25일 오후 1시부터는 컨벤션센터 한라홀 A에서 ‘제주관광목적지 세미나’를 개최 했다.

제주관광학회(회장 장성수)에서 주관하는 세미나에서는 서용건 제주대학교 교수가 제주도의 개관을 브리핑 하고 제주관광대 고계성 교수는 제주도 관광상품 현황과 발전방향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발전방향을 제시 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가 제주의 관광, 투자, 국제회의라는 주요 분야를 상품화해 세일즈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컨벤센센터 내부 이벤트홀에 약 65평 규모의 대형 홍보관을 설치, 26~27일에 도내 관광업계에서 실질적인 상품세일즈에 나설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ASTA제주총회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만찬장으로 옮겨 개회식 및 환영연을 가졌다.

환영연에서 박양우 문화관광부 차관은 "2007ASTA 총회를 이곳 제주에서 개최하게 괸 것을 한국국민과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제주는 특히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우리나라 제일의 섬"이라며 "이번 총회에서 여러분 모두가 따뜻한 우정을 나누고 또 총회가 커다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축하했다.

이어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 셰릴후닥 ASTA총회 회장의 연설이 이어졌다.

셰릴후닥 회장은 연설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지난 5년 동안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때 가장 높은 연간 국제 관광성장을 기록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관광을 위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며 잠재된 관광수요에 대해 설명하는등 '아시아 여행 트랜드'에 대헤 집중 설명했다.

개막 이틀째인 26일은 참가자 등록과 함께 관광상품 세미나와 관광교역전 등이 본격적인 일정이 펼쳐지며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주최로 만찬이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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