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일 초과납부한 보험료를 환급해준다며 속여 현금인출기 앞으로 가도록 한 뒤 불러주는 숫자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2천여만원을 편취,사기혐의로 대만인 천모(32)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인 5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천씨 일당은 지난 달 30일 건강 보험료 환급을 해준다며 이모(52.여.제주시 노형동)씨 등 2명을 각각 현금인출기 앞으로 유인한 뒤 불러주는 숫자를 입력토록 유도해 2천397만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국에 수배조치를 취하고 지난 달 31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일대 현금인출기 앞에서 천씨를 검거해 여죄를 추궁 중 이라고 밝혔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