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방송컨텐츠 제작지원 대상 프로그램에 선정, 제작비 5,000만원 지원

KCTV제주방송의 창사 1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인 '세계적 자연유산, 제주화산섬(기획 김석범, 연출 김승철)'이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의 올해 방송컨텐츠 제작지원 대상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방송위는 '2007년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시행계획'에 의거 접수된 총416편의 프로그램을 심사해 KCTV 제주방송의 프로그램을 비롯, 지상파와 케이블, 위성방송, DMB와 독립제작사 부문으로 나눠 올해 컨텐츠 지원 대상 프로그램을 선정, 11일 발표했다.

방송위는 이날 "매체별 안배에 중점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1사 당 지원편수를 제한했다"며 "장르를 초월한 다양하고 고품질의 방송콘텐츠 제작을 도모해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화질(HD)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TV제주방송은 방송컨텐츠 지원대상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방송위원회로부터 5,000만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됐다.

KCTV제주방송은 "창사12주년을 맞아 준비중인 다큐멘터리 '세계적 자연유산, 제주화산섬'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제주화산섬의 지형과 용암동굴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재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앞으로 약 6개월여동안 외국의 우수한 세계자연유산을 취재해 세계유산 등재후 변화와 파급효과를 제시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CTV제주방송은 '세계적 자연유산, 제주화산섬'외에도 2005년 '청정바다의 지표 연산호', 2006년 특집기획 '삼춘어디감수과', 특집다큐멘터리 '돌하루방의 미소'가 방송위원회 방송컨텐츠 제작 지원 대상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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