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최고의 한라마는 ‘명문여걸’의 심태섭 기수가 차지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지난 11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제7경주로 열린 2010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에서 심태섭 기수가 ‘명문여걸’(암말, 4세)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 마지막 대상경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한라마를 선발하는 2010 제주일마배 대상경주는 장거리 최우수 경주마 선발 취지에서 1,800미터 장거리 경주로 시행됐다.

명문여걸에 이어 ‘수사대’(수말, 3세)에 기승한 전현준 기수가 2위를 기록, 복승식 12.1배, 쌍승식 19배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한편, 2010년 제주경마는 오는 18일을 끝으로 한해를 마감하게 되며, 2011년 1월부터 재시행된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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