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정 前 도의원 의장이 16년째 이어진 ‘노블레스 오블리주’정신이 도민사회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강신정 前 도의원 의장은 16년째 제주지역 내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선행을 베풀고 있어 관련(?)인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강 前 의장은 지난 95년 지방선거 당시 도의원 출마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약속을 도의원 자리를 벗어난지 10여년이 흘렀는데도 지속되고 있다.

강 前의장은 설 명절을 앞둔 19일 자신의과거 지역구 인 제주시 건입동과 화북봉, 삼양·봉개동사무소에 1500만원 상당의 쌀 500포대(10㎏) 기증했다.

이 같은 선행은 강 前 의장은 지난 1995년 제5대 도의원으로 당선된 후 주민들에게 ‘의정활동비를 모아 지역사회에 돌여드리겠다’라는 약속에 기인한 것.

강 前씨의장은 “도의원을 마감하면서 약속은 끝난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를 기다리는 분들이 계실것이라고 생각하면 멈출수가 없다”라면서 “생명을 다하는 날까지 이 선행은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향후 지속적으로 이러한 선행을 지어질 것임을 전했다.

강신정 前 도의회 의장은 지난 16년간 지원한 쌀은 2억여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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