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작품에 2억1천만원 지원한다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2011년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에 모두 45개 작품, 2억1천만원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2011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접수받은 결과 59작품(4억7800만원)이 접수됐고, 2월 16일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하여금 심사위원을 위촉해, 심사한 결과 모두 45개 작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작품에는 ▲극단 가람의 '뺑파전' 등의 연극 5작품에 4200만원, ▲제주오름민속무용단의 '일출봉의 흥과 멋의 향연' 등의 무용 5개 작품에 1800만원, ▲제주청소년 관악단 '함께하는 노래 아름다운세상' 등의 음악 15개 작품에 7000만원, ▲민요패 소리왓의 '삼승할망 구덕 탕 생명꽃밭에 놀러가게' 등 국악 9개 작품 3200만원, ▲제주문화포럼의 '나는야 우리동네 문화해설사' 등 기타 11개 작품에 4800만원이 지원된다. 

심사과정에서 2010년 주부모니터링 평가 결과 좋은 점수를 받은 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단체에는 페널티가 주어져, 보다 실생활에 접목된 사업들을 선정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도민의 생활속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불어 넣기 위하여 재래시장과 오일시장, 관광지와 상가밀집 지역 등에 문화활동을 계획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 거리예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해에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에 모두 46개 사업에 2억5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명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