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주년 4․3위령제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표들마저 외면한 제주4.3위령제.

그나마(?) 김황식 국무총리만 참석한 가운데 하늘도 이러한 제주의아픔을 아는지 비만 거침없이 내리고 있다.

제주4.3사건희생자위령제봉행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경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63주년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가 궂은 날씨에도 열렸다.

이날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민주당은 물론 한나라당 대표는 불참했다.

이날 각 당대표를 대신하여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빈 자리를 채웠다.

위령제행사에 앞서 열린 행사에서는 제주민예총과 제주도해군방어사령부, 서귀포관악단 등이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4.3위령제에는 박재승 4.3중앙위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공성경 창조한국당 대표, 추미애, 박주선, 홍희덕 국회의원과 제주지역 지역국회의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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