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이 농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제주 동남부권의 중추 소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성산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총 사업비가 100억원으로 이 중 국비 지원액은 최대 7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산읍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풍부한 자연·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농산물 판로의 어려움, 기반시설 미비, 인구감소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었다.

경제불황을 막기 위해 서귀포시는 성산읍이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김재윤 의원에게 요청했고, 이에 김 의원은 농수산식품부 고위층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성산읍이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됐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 (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