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없이 생활하던 40대가 지병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하던중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모(남, 41)씨는 선원으로 일하다 지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최근 주거지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26일 새벽 3시 50분께 자신의 휴대전화로 119에 아프다며 도움을 요청, 현장에 긴급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기던중 사망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 소방관은 당시 임씨가 호흡곤란과 마비증세를 보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임씨가 2년전 한라병원에서 담배, 음주 등으로 폐가 좋지않아 2개월간 입원 치료를 했다는 유족 진술에 따라 지병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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