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가장이 신변을 비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새벽 2시 50분께 김모(남, 67)씨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무능함을 용서해달라", "아버지 전철을 밟지말라"는 유서를 남긴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숨진 김씨는 부인인 이모(여, 59)씨가 운영하는 성인 PC 게임장이 수차례 단속되고, 최근 경찰의 출석요구서가 집으로 날아드는등 이를 비관해 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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