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1일 시청 앞 어울림마당, 서귀포시 6월1일 청소년문화의집 마당

국가인권위원회가 맞춤형 순회상담을 위해 2틀간 제주를 찾아 도민들의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인권현안에 대해 종합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에 따르면 오는 31일과 6월1일 이틀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청 앞 어울림마당과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집 마당에서 인권순회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경환 위원장은 31일 오후 3시30분 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주도내 학생생활지도담당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인권특강을 한 후 오후 6시부터는 제주도내 인권․시민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권위의 이번 제주 순회상담 배경은 위원회 창립 이후 공개적인 장소에서 제주도민과 함께한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순회상담을 통해 위원회와 도민이 직접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

이에따라 인권위는 제주도민의 인권상황 개선 방안 모색과 도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특성에 기초한 인권구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상담은 국가인권위 조사관과 전문상담원, 변호사 등 10여명이 상담원으로 상담하게 되며, 제주도민들의 일상생활에서 겪은 각종 인권현안에 대해 종합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인권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권취약 지역이나 계층, 또는 인권침해 현장에 수시로 출동, 인권침해나 차별행위에 대해 상담하고 진정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권위의 상담을 희망하는 자는 제주시는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홍기룡 사무처장(064-745-1141)에게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서귀포 지역은 서귀포YWCA 이신선 사무총장(064-762-1400)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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