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SG워너비' 리더 출신 채동하(30·최도식)가 숨진 채 발견되자 SG워너비 멤버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SG워너비의 매니지먼트사 IS엔터미디어그룹 관계자는 27일 "기존에 채동하와 함께 팀 멤버로 활동한 김용준, 김진호는 물론 채동하 대신 합류한 이석훈 모두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요청으로 라디오 출연 등 오늘 예정됐던 SG워너비의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며 "채동하의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조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2년 솔로 1집 '나 트루(Na Ture)'로 데뷔한 채동하는 2004년 SG워너비의 멤버로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4집을 끝으로 2008년 5월 SG워너비를 탈퇴, 다시 솔로로 나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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