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5호 태풍 “메아리”가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 860km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여 오는 26일 서귀포 남서쪽 27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함에 따라 제주지역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사업장 및 가축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도 산하 유관기관 및 단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북상해서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는 제8호 태풍 메아리는 장마전선과 맞물려 집중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축농가에서는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및 지붕보수, 축사주변 배수로 정비, 방목 중인 가축의 안전지대 대피, 축사내 정전․합선․침수․화재안전점검 실시, 수방자재 비치, 축사환기시설 보수 및 보완, 축사주변 청결 및 정기적인 소독실시로 질병발생 사전예방, 가축 분뇨처리시설 점검을 통해 분뇨가 방류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생산자단체 등 관련기관 및 관계공무원을 비상근무체제 유지하여 지역별 기상정보를 신속히 파악하여 전파할 수 있도록 피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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