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소식] 소통과 변화로 다가서는 경찰

서귀포경찰서(총경 강대일)는 27일 오후 3시 경찰서 산남마루(회의실)에서 112신고, 일반시민,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경찰서 각 과장, 파출소장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중심 경찰활동’을 위한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수사경찰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귀포 경찰서는 기존에 개최했던 간담회의 형식을 탈피, 주민의 요구사항을 수렴한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경찰관계자가 아닌 시민단체 대표 서귀포 YMCA 이신선 회장의 사회로 문답형식으로 진행 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경찰이 해주길 바라는 치안활동과 쓴소리를 겸허하게 수렴하고 현장감 있는 토론회를 실시하여 주민만족도 향상에 기여 하였으며, 서귀포 지역내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 중 시민들이 불편 ·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하여 민원접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부족한 경찰력의 현실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자리였으며, 앞으로 민․경 협력 치안 기반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자발적인 치안현장 참여 확대로 주민과 경찰에 의한 공감대 형성과 고품질의 공동치안 생산을 위해 국민과 경찰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치안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경찰요망사항 수렴 및 지역경찰활동을 통하여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종수(중문동)는 “주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경찰이 청취하려는 모습을 보고, 경찰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말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관내 우범지역 등에 CCTV 설치를 늘려주고, 오일시장 윷놀이 근절, 학교 주변의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순찰강화를 재차 요청하는 등 앞으로 서귀포서 관내 범죄예방에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당부 및 다짐의 자리를 가졌다. <고기봉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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