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경상북도와 전라북도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그리고 제주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1.0~2.5m로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남해안지방부터 비가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에서 1.5~3.0m로 다소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 전라남북도, 경남남해안, 서해5도 30~70㎜(많은 곳 강원도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남해안 120㎜ 이상), 경상남북도(남해안 제외), 강원도영동, 제주도, 울릉도·독도 10~5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7일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며 "오늘 낮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남해안에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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