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제주시장 특별기고문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27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가 확정 되었습니다.

이 기쁨을 40만 시민과 함께 하면서 그동안 제주자연유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7년 6월 27일은 우리 제주가 희망을 쏘아 올린 위대한 날입니다.

시민 모두의 노력과 성원으로 유네스코가 제주의 자연유산을 세계적인 유산으로 공식 인정함으로써 우리 제주는 이제 비로소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는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제주역사에 길이 남을 이 위대한 업적이 자손만대로 이어지고, 천혜의 신비로운 자연이 살아 숨쉬는 평화의 섬 제주 발전의 원천 에너지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지금까지 잘 지키고 가꾸어 온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더 큰 사랑과 관심으로 보전해 나가는데 시민 모두가 함께 동참하고 의지를 하나로 결집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제주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감탄과 감동을 안겨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그 들이 다시 찾는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그 누구보다도 많은 애를 쓰신 김태환 지사님, 이수성 제주세계자연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과 다함께 힘을 모아 준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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