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원칙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따른 해군기지 갈등문제 돌파구 찾아 나갈 것

제주도의회가 해군기지 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도의회는 이를 위해 갈등조정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2일 오후 3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갈등조정 전문가 초청 자문회의는 지난 달 28일 문대림 도의회 의장이 제283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공언한 바에 따른 후속조치 사항들 중 하나다.

문 의장은 정례회 폐회식을 통해 “이번 주 중으로 갈등해결 관련한 전문가를 초청해 논의의 틀을 만들기 위한 정책자문회의를 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도의회 오영훈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갈등의 골이 깊어진 해군기지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문회의에 초청되는 갈등조정 전문가는 국내 제1호 갈등해결학 박사인 강영진 박사를 비롯하여 정대연 제주대 교수, 고경민 제주대 교수, 진희종 전방송인 등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의회에서는 문대림 도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게 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갈등조정 전문가 초청 자문회의를 통해 의회가 제시한 해군기지 문제해결의 3대원칙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내용 등 해군기지의 전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찾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도의회에서 밝힌 해군기지 문제해결의 3대원칙이란 ▲평화적 해결의 원칙, ▲상호존중의 원칙, ▲신속한 해결의 원칙을 가리킨다.


<김명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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