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우렁찬 박수소리와 함께 두손을 번쩍 들면서 일제히 환호 했다.
우리의 꿈은 이루어 졌다. 결국 해냈다.
필자는 ‘총성 없는 문화전쟁의 장’이라 불리는 세계유산위원회 제31차 총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는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알리기 위하여 파견되는 취재진을 지원하기 위하여 동행하게 되었다.
지난 달 26일 아름다운 나라 뉴질랜드에서도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 즉시 참가 등록과 함께 막바지 지지 노력을 했고, 취재진들은 취재를 하느라 바빴다. 회의장 주변은 세계유산을 신청한 각국의 치열한 물밑 교섭과 홍보전이 가열되고 있었다. 취재진들은 실시간으로 회의 진행 상황 등을 타전해야 했지만 프레스센터에는 시스템이 매우 열악하여 기사 송고가 1시간 이상 걸려 취재진들을 애간장을 태웠다.
밖에서 어떻게 되는지 발만 동동 굴리는 취재진들이 현지 시각으로 18:00시가 되면 회의가 끝난다는 소식에 더욱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기만 했다. 우리 대표단이 귀국 일정 등을 이유로 제주 신청지에 대한 우선 심의를 공식 요청해서 자연유산부터 심의에 돌입했다. 이런 사례는 거의 전례가 드문 것이다. 가장 먼저 중국의 카르스트지형에 대한 심의의결이 끝나자 마자 제주 신청지역은 별도의 질의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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