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는 지금 새로운 희망을 위해 나서야 한다”

김대중대통령 서거 2주기 제주도민추모위원회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식 및 추모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민추모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의 큰 별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2주년이 됐다”며 “하지만 현 이명박 정권 등장 이후 꿈과 믿음은 좌절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민추모위는 이어 “김대중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는 지금 새로운 희망을 위해 나서야 한다”며 "제주도민추모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늘 출범을 알리고 다시 행동하는 양심을 슬로건으로 추모행사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민추모위 오는 17일부터 제주시 신산공원 4·3해원방사탑 도민분향소 설치 및 추도식을 시작으로 추모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병택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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