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능력개발본부 조사 치매환자 돌보는 시간 하루 10시간 부양비용 월 47만원

제주특별자치도의 치매환자는 6월말 현재 전체 노인의 8.3%인 4923명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능력개발본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치매노인을 돌보는데는 하루평균 10시간이 소요되고 비용은 월 평균 47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65세이상 노인220명과 가족100명 요양시설 전문가와 실무자60면등 3개분야에 3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결과 하루 치매환자를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32.5%가 10시간이상으로 답을 했으며 부양하는데는 47만6천원이 소요된다고 대답했다.


 


국가나 정부차원에서 치매노인을 위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업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32.6%가 치매전문요양시설의 확충이라고 답했으며 20.9%는 보건소등 주간보호시설의 서비스 확대였다.


 


치매노인을 부양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30.6%가 경제적 부양능력 부족을 들었으며 그 다음이 가족간의 적절한 분담과 협조미흡(27.9%)이었다.


 


가장 필요한 사항은 경제적인 지원이 36%, 요양시설 확충은 31.4%였다.


 


여성개발센터는 이같은 설문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이를 관리자원으로 D/B를 구축, 활용할 방침이며 4개 보건소별로 이를 토대로 맞춤형 방문간호사업을 중심으로 65세 이상 노인건강상태를 파악, 치매의심환자등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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