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균 회장, 문정현 신부 등 연행자 전원 석방하라 !

- 정부는 공안정국 조성을 중단해야 한다 -

경찰은 강동균 회장, 문정현 신부 등 제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 연행된 사람들을 즉각 전원 석방해야 한다.

연행과 구속, 서귀포경찰서장 교체, 국회 제주해군기지 소위에 군 출신 대거 배치 등은 제주해군기지를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정부 여당의 대국민 선전포고이다.

특히 오늘 경찰의 갑작스런 연행자 구속과 서귀포서장 교체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패배로 인한 레임덕 위기를 공안정국으로 정면돌파하려는 정부 여당의 의도가 깔려 있다.

그러나 정부가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지 않고 힘과 물리력으로 공사를 강행한다면 제주해군기지가 더욱 정당성을 잃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강경대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가 져야 할 것이다.

정부는 공안정국 조성을 포기하고 연행자를 전원 석방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제주도민과 국민의 강력한 투쟁에 직면할 것이다.

2011년 8월 25일

국회의원 강창일·김우남·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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