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자 국회의원 주관, 여성농업인 지위향상 위한 토론회 열려

제주지역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육성지원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현애자 민노당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과 민노당 제주도당, 김혜자 도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농협제주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현애자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현진희 제주여성농민회 정책국장의 '제주 여성농민의 현실과전문인력화 지원방안'과 '지방화 시대 여성농업인 육성지원조례의 필요성'이란 발제로 현진희 제주여성농민회 정책국장, 김혜자 도의원이 발제를 맡았다.


 


현진희 정책국장은 '제주 여성농민의 현실과 전문인력화 지원방안'으로 육지부에 비해 농업기여도가 월등히 높은 제주여성농업인의 현황을 살피고 제주고 여성농업인육성정책 기본계획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여성농업인 지원방안등을 제안했다.


 


두번째 발제에 나선 김혜자 의원은 '지방화 시대 여성농업인 육성지원조례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에 비해 열악한 법적 지위보장은 담은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박덕자 제주농업기술원생활개선과 계장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지원사례'에 대해 발표 한 뒤 윤창성 제주도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육성정책 5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한 행정차원의 육성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또 정영태 제주여성정책연구원은 두 발제에 대한 검토의견을 발표했다.
 
현애자 의원은 이와관련 "청정1차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삼은 제주에서부터 여성농업인 육성지원조례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제주토론회와 내달 7일 서울토론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조례제정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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