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오승언)에서는 2007년 8월 14일(화)부터 9월 9일(일)까지 제99회 [제주의 희귀식물 특별전]을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제주의 희귀ㆍ특산식물에 대한 식물자원 보호 등 홍보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물생태사진 50점과 건조표본 20점 등 총 7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의 특산식물은 48속 31종 20변종 1아종 7품종의 식물인 한라개승마, 한라장구채, 한라송이풀, 제주고사리삼 등의 59종류가 자생하고 있으면 한편 멸종위기 야생식물(1,2급)은 풍란, 한란, 만년콩, 암매 등 1급 5종과 대홍란, 백운란, 삼백초, 으름난초 등 2급 17종류를 포함하여 총 22분류군이 자생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될 식물은 구상나무, 탐라민바랭이 제주황기, 탐라황기, 천량금, 탐라풀, 설앵초, 흰설앵초, 삼색병꽃, 각시족도리, 개족도리, 한라솜다리, 한라부추, 한라돌창포, 노랑제비꽃 등 생태사진 50종과 탐라풀, 탐라민바랭이 등 20여점의 표본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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