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지난해 출산율 발표 한 여성 가임동안 출산율 1.36명 2위 충남 1.35명 전국 출생아 45만1천명 제주도는 1.2% 5463명

한 여성의 가임기간동안의 출산율을 가리키는 합계출산율이 제주가 1.36명으로 전국에서 1위로 올라섰다.


 


전국평균은 1.13명으로 1.35명을 나타낸 충남이 2위인 것으로 나타나 제주도가 다른 지역보다 가임여성의 출산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신생아 출생 상황에 따르면 출생아 수에서는 서울과 경기, 인천등 수도권이 5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합계출산율은 제주도가 가장 높아 출산에 대한 여성들의 의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이처럼 제주도가 1위를 나타냈고 충남이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남이 1.33으로 3위, 부산이 0.91명, 서울 0.97명, 대구가 1.00명으로 대도시로 갈수록 가임여성의 출산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출생성비는 여아 100명당 울산이 가장 높아 남아 111.8명이며 제주는 대전과 같은 110.1명이다.


 


동거후 첫아이를 갖는 기간은 평균 제주가 1.49년으로 서울1.91년, 경기1.81년, 인천1.76년보다 짧은 반면 전남 1.45년 보다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출산모의 평균 연령은 30.4세로 나타나 전년보가 0.2세가 높아진 반면 첫째아이 출산연령은 29.2세로 지난해 보다 0.1세 늘어났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출생아 수는 5463명으로 전국 출생아 45만1천명의 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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