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한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창원지방법원은 19일 낮 12시부터 40분간 본관 종합민원실 앞에서 경남관악단 금관 앙상블팀을 초청해 런치타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짧은 시간동안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경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남관악단 김정호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호른은 김종철, 튜바는 김성환, 드럼은 최성진, 트럼본은 곽상민, 트럼펫은 전상윤, 이민웅이 연주한다.

연주곡은 맘마미아와 댄싱퀸, 넬라판타지아 등 평소 친숙하게 접할 수 있었던 곡들을 중심으로 선곡했다.

창원지법 박진수 공보판사는 "비록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한 런치타임 음악회지만 법관과 직원, 청사 내 근무자 뿐 아니라 민원인도 많이 참석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